8월 21일 설현의 영화 안시성 출연
9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안시성'에 설현이 출연하다. 설현은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 아이돌이라 연기가 나쁠거라는 '인상'이 있긴하지만, 설현이 일단 탈아이돌급이고, 워낙 이미지가 호감형이기때문에 오히려 기대가 더 많이 된다.
설현의 영화 출연 소감
설현은 8월 21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안시성 제작보고회에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설현은 "사극 첫 도전이라 부담스러웠던 것도 있었지만 매 순간 기대되고 도전이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럼에도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으니 든든한 마음도 있었다"고 첫 사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마쳤다.
이후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 "실존 인물 연기보다 상상의 인물을 연기하는 경우가 더 많아 특별히 연기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고, 백화라는 역할이 백화 부대를 이끄는 리더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또 나도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안시성 내 백화부대의 리더 '백화역의 설현'
물론 옛날이라면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이런 가녀린 소년이 한 부대의 리더라니 말이다. 백화부대가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어쨋든 전투를 하는 집단이라고 가정할 때 영화 안시성이 그리는 큰 그림이 대략 그려진다.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움직이는 전쟁 액션이라니, 다소 안시성이라는 시대극에 안맞는 감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색깔임을 인정하고 이 영화를 살펴봐야겠다. 벌써부터 나혼자 상상하고 멋대로 생각해선 안되는 일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그래도 설현은 보는 즐거움이 있을테니까 일단 보고나서 생각해보자.
영화 안시성은 9월 19일 개봉한다.
조인성을 메인 주연으로 해서, 남주혁, 김설현, 박성웅 등 다소 젊은층의 배우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영한 느낌의 전쟁이 관객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