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개봉 예정 영화인 '안시성'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라고 평가 받는 안시성 전투, 이 역사가 영화로 개봉됩니다. 제작비 180억 원의 영화 '안시성'은 말 그대로 '초대형 블록버스터'입니다. 추석에 또 하나의 대작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가장 극적이라는 안시성 전투
안시성 전투는 '버티기' 전쟁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나라 대군 약 50만 명이 고구려의 성을 차례대로 함락하고 안시성까지 내려왔는데, 안시성은 백성을 모두 안으로 들여 목숨을 걸고 버티기를 시전했다고 합니다. 백성과 함께 결국 88일을 버티는데 성공했고, 당나라군은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당나라 군이 쌓은 '모래성'
안시성 전투에서 당나라군은 안시성의 수성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그보다 높은 '모래성'을 쌓도록 50만 명의 대군에게 지시합니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져 모래성이 무너져, 결국은 모래성마저 고구려군이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이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악당으로 나오는 당나라군의 모래성이 무너질 때 그 쾌감이 어느정도일지 벌써 기대가됩니다.
어울리는 사극배우 조인성
스틸컷을 맛보니, 조인성이 참 영화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시성의 대표로서 영웅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줄 것 같네요. 크... 멋있네요.
1달, 명량급 영화가 재탄생할것인가.
1700만인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명량, 영화 안시성도 명량의 갈등구조와 비슷합니다. 과연 명량의 뒤를 이어 흥행성공을 이룰수 있을지! 눈여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