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 후기다. 11월 28일 개봉했고, 딱히 흥행하고 있지 않은 영화. 숨은 명작이라기엔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던 영화다. 간단하게 장 단점을 나누어 평을 적어보겠다.
극 중 주인공 '클레어 포이'
장점은 '여성이 주요 배역인 작품' 그나나 특징 하나가 있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을 보여주듯이 전반적으로 차갑고 차분하게 느껴지는 이미지가 좋았다. 이 와중에 가끔씩 힘을 주는 액션 장면과 인트로는 다소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정도.
단점은 정말 흔하고 흔한 스토리가 눈에 걸린다. 흔한 스토리에 캐릭터만 옮겨 놓은 느낌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또한 스토리읙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영화의 진행에 '우연'이 너무 많고 인물들이 허술하게 느껴진다. 주인공 버프는 말할것도 없고. 가끔 어떤 상황을 주어 긴장과 갈등이 생기긴 하지만 금새 식어버리는 단조로운 흐림이 아쉽다. 때문에 늘어지는 느낌도 든다.
총평
기존 불호평이 많아 걱정이 됐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볼만은 했던 작품이다... 말하자면 나쁘진 않았는데, 하지만 굳이 챙겨볼 필요까지는 느껴지지 않는 정도. 허술한 부분이 많은게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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