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박명수
아내의 맛에 출연중인 박명수가 간접적으로 아내 한수민씨 관련 논란에 대해서 뼈있는 유머를 던졌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평소에 요리를 잘 하지 못하던 방송인 이하정이 시부모를 위해 요리를 대접했다. 이에 동서양 합방 이태리 국수를 시부모님에게 선보였고, 시부모는 100점이라며 극찬했다. 이런 반응에 이휘재가 "이하정이 이렇게 치고 올라가면 저희 아내들은 어떡해야하냐"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제 아내는 진짜 어떡하냐"며 착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더해서 아내의맛 한 패널이 "박명수가 요리를 가르쳐준다고 하면 별로 배우고 싶은 생각이 안 들 텐데"라고 농담했는데 이에 박명수는 "내가 가르쳐줄 입장이냐.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면서 뼈있는 발언을 했다.
박명수가 언급한 사건은 한수민의 엠창사건이다. 그녀는 이 사건으로 많은 욕을 먹었다. 지난 8월 29일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이게 거짓말이년 우리 엄마는 창x다"라는 뜻의 손동작을 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려 논란은 일단락됐다.
당시 상황을 보자면 이 한수민 손동작에 대한 논란이 조금 과하게 비난받은 감이 없잖아있다. 특히 이후 추가된 하하의 손동작 사건에 비해 조금 과한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둘이 이 손모양을 사용한 늬앙스는 똑같다. 그리고 당시 한수민의 라이브방송에는 고작 몇백명이 보고 있었고, 하하는 몇 만명이 보고 있는 방송이었다. 이런 상황을 보아 한수민이 의사이고 외모도 괜찮고 하니까 질투하는 '여자들'에 의해서 마녀사냥된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물론 손가락 동작은 잘못됐지만, 내 입장은 그 의미가 전혀 '부모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포함돼있지 않고 오직 내 말이 사실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손동작이기에 지금에서처럼 크게 비난받을일은 못된다. 차라리 이 손동작보다 수많은 기사에 달리고 있는 '욕설'의 의도가 다분한 악플들이 비난받아야 마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