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매율 1위를 하고있는 영화 퍼스트맨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개봉 후 생각보다 관객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인것같습니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 모습때문에, 궁금해서라도 관객이 보러가는듯 싶습니다. (+배우의 인지도, 우주 영화의 태생적 흥미도) 등등 어쨋든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이 영화 과연 재밌게 볼만한 영화일까요? 봐도 후회없을 영화일까요? 반응과 후기들을 살펴보면서 알아볼게요.
영화 퍼스트맨은 호불호가 갈리는 평이 많이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불호라는 분들이 훨씬 많이 계시는 모양입니다. 특히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과연 이 영화 엄청 잔잔하고 조용하고 늘어지기만 하는 영화일까요?
다음 감상평을 보면 이렇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평점들을 보면
거의 테러에 가까운 별점을 주는 분들이 계시네요.
하지만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는 분도...
그만큼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전문가 평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전문가 평점 7점이 넘는 영화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저만의 기준입니다.
요약해보자면, 누군가에게는 엄청 지루하고 시간안가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은 엄청 마음이 두근두근거렸고, 가슴 벅차고, 손에 땀을 쥐었다고 말합니다. 몰입을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까요.
영화의 후기를 남겨주신분의 의견에 따르면, 작은 필름으로 찍어 자잘자잘한 화면의 질감 등 60년대의 현장감이 아쉽다고 한 분이 많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이 부분은 취향이라 오히려 이러한 영상기법이 마음에 들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영화는 한 개인(퍼스트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 전개가 상당히 담백한 편입니다. 약간 몰입해서 보는것이 아닌 3자의 입장에서 보는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지루해하지않았는가 라는 후기가 있네요.
그리고 또 다른 평은, 감독은 흥행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재밌게 느낄만한, 한 개인의 인간적 갈등 고민 등 이런 심리적인 묘사보다는 어찌보면 달로 가기까지의 과정들을 충실하게 담아냈다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마스, 인터스텔라 같은 우주영화라고 기대하신 분들은 아마 실망하실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우주는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영화 내 우주에 관련된 부분이라고는 철저하게 우주선 내부의 모습과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시각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너무나 담담하게, 물 흐르듯 우주로 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퍼스트맨 여러분에게 어떤 영화였을까요.
일단 반응만 적당히 살펴봤는데,
'몰입을 더하는 영화적인(?) 연출'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보지 않아도 제 스타일은 아닐듯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