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격자 관객수 200만 돌파
영화 목격자 관객이 개봉 11일쨰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서 장기적인 흥행을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국산 스릴러물이 이정도까지 선방해주다니 꽤 놀랍고 대견스럽네요. 영화 목격자는 한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본 평범한 가장인 '목격자 상훈'과 목격자를 본 '살인자'의 치명적인 스릴러 물입니다. 초반에 다소 심리 스릴러적인 면모가 있고, 후반가면서 본격적으로 액션 스릴러로 변하면서 각각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아파트라는 일상을 소재로 영화화했다는 점이 많은 관객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됐고, 이렇게 흥행으로 보답하는 것 같네요.
영화 목격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
영화 목격자는 총 제작비가 70억 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개봉한 쟁쟁한 한국 대작들과 비교해서는 확실히 제작비가 적지요. 제작비 70억 원을 충당하기 위한 손익분기점은 관객 181만입니다. 일단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니 앞으로 장기간 차트아웃되지 않고 계속해서 관객을 끌어모은다면 성공적인 작품이 될 것 같네요.
목격자 흥행 스토리
목격자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점은, 확실히 개봉일이 너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쟁쟁한 대작인 신과함께, 공작이 개봉하고 목격자가 마지막 후발주자로 개봉을 했는데요, 덕분에 신과함께와 공작에 크게 묻히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이벌 개봉작이었던 맘마미아2가 장르가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라이벌과 관객을 공유할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너무 더웠습니다. 맘마미아도 청량감있는 영화였지만, 스릴러물인 목격자가 더욱 자극적이었고 관객을 더 끌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아다리가 맞은 흥행이 아니었나. 그리고 생각보다 관객이 반응이 좋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결말부분이 실망스러웠던 영화였지만, 재미가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이 점이 많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