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털엔진>의 원작 견인도시연대기 4부작 시리즈 소설
영화 모털엔진이 개봉했다. 개봉과 더불어 영화의 원작 소설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주고있다. 영화 모털엔진은 소설 <견인 도시 연대기 4부작>을 원작으로한다. 제목 모털엔진은 소설 1부작의 제목이다.
영화에선 4권으로 나눠진 방대한 분량의 스토리를 2시간만에 보여주려한다. 덕분에 듬성듬성 빠진 개연성, 빠른 속도감의 스토리 진행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다소 좋은 평은 받지 못하고 있으나 모털엔진이 가지는 시대적 배경을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잘 묘사하긴했다. 아쉬운점은 스토리가 영화에서 잘 표현되지 않았다는 점.
원작 소설 <견인 도시 연대기>는 4부작으로 나뉜다.
1부 모털 엔진 : 커다란 바퀴를 굴리며 작은 도시들을 잡아먹는 견인 도시 런던에 사는 고아 소년 톰이 얼굴에 끔찍한 흉터가 있는 소녀 헤스터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다.
2부 사냥꾼의 현상금 : 런던 폭발에서 살아남은 톰과 헤스터가 비행선을 타고 하늘을 떠돌다가 얼음 황무지에서 썰매 도시 앵커리지에 내리게 되면서 겪는 사건과 모험 이야기다.
3부 악마의 무기 : 톰과 헤스터의 딸 렌이 비밀의 '틴 북'과 함께 기생 해적들에게 납치되면서 뗏목 도시 브라이튼과 공중 저택 클라우드 나인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살인, 전투를 그린다.
4부 황혼의 들판 : 지구를 또 한번 멸망시킬 만큼 무시무시한 궤도 무기 '오딘'을 깨우러 나선 스토커 팽, 그리고 견인 도시들과 그린 스톰 간 전쟁에 휘말린 톰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다.
영화 모털엔진은 위 스토리를 2시간에 압축시켰다. 그러니 스토리 개연성에 구멍이 듬성 듬성 생길수밖에...
원작과 영화가 다른 부분을 몇 가지 꼽자면 아래와 같다.
1. 원작에서 주인공의 외모는 훨씬 흉측하다. 코가 잘려나가 있고 입이 비뚤어져 있어야한다.
2. 주인공이 초반에 다리를 크게 다친다. 그래서 남주에게 의지를 하며 호감을 가지는데 영화에선 경상에 그친다. (덕분에 금사빠)
3. 원작에서 쉬라이크는 발렌타인이 파견한 암살자 어릴 때 여주를 잠깐 맡아서 키운다.
그 외 등등 많다.
아래는 영화 스틸컷
하울의 움직이는 서..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