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는 어디에도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폐막식에도 있었다. 슈퍼주니어가 폐막식 공연의 일부를 장식했는데, 많은 이들의 환호소리는 K팝 스타 콘서트장의 이미지와 사뭇 닮아있었다. 슈퍼주니어의 축하공연은 무사히 진행됐다. 처음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의 첫 소절을 부르며 왼쪽 무대에 나타났다 그러자 엄청난 환호소리가 들렸다. 중앙 무대에 있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는 그러자 아이콘의 무대로 뛰어가 멤버들의 공연에 집중했다.
거기다가 기자석에서 기사를 송고하던 몇몇 외국 기자들도 K팝 스타들의 공연에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기자의 본연의 모습조차 잊게 만들 정도로 K팝 무대의 화력을 느낄수있었다. 슈퍼주니어는 마지막 공연을 장식했다. 그들의 히트곡 '쏘리 쏘리'를 부르며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마무리했는데, 이 때 헤프닝이 있었다.
실신
슈퍼주니어 무대 도중 한 관객이 갑자기 실신하면서 쓰러졌다. 너무 좋아서 열광했던 것일까. 쓰러진 관객으로 인해서 잠시 소동이 있었고, 이 관객은 들것에 실려나간 것으로 알려진다. 인도네시아도 한류열풍이라는 것을 공연을 보며 실감했다.